My Hobbies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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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는 오데 출신이고?혹시 서울 촌놈 아이가?자꾸 내 고향 내 핵꾜 놀릴래? 누군 여- 태어나고 시퍼서태어난 줄 아나? 부모님이갱상도 분잉깨 난기지 글구 누군 뭐 여- 댕기고 시퍼서댕긴 줄 아나? 집안 사정 때매우짤 수 없었다 짜샤! 근디... 니 이거 아나? 나여 미쿡서도 차별반는다이집에서 갱상도 말만 쓰닝께바깥 사람들 내 말하는 거보문 깜짝깜짝 놀랜다이 자존심 때메 설말 쓰기는 실코마 고만 내 편한대로 씨부리고 댕기는게젤 속 편타. 아니 설말로 몬 고친다! 요새 쓰레드란 곳에 갱상도 사람마니 보여서 반갑드라? 이 말투를갓세종님의 한글로 찰지게표현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른데이~ 그런 의미에서 친구 먹꼬 시픈사람 있음 여기 댓글 마니마니남가주라~ 친구묵짜!!!! (근데 문 자작시가 이런노?이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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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제한적이지만, 나는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이 보면 깜짝 놀랄 정도로 생각보다 많은 노래들을 알고 있다. 게다가 2천 년대 초반 일본 문화가 한국에 막 유입되기 시작할 때, 나만의 PC를 통하여 90년대의 주옥같은 애니송들을 많이 접했었다. 하지만 영어에 방해될까 봐 미국 와서는 거의 잊고 지내다가, 나를 삶의 구렁텅이로 빠뜨렸던 한 사건을 계기로 취미를 찾던 와중 다시 제이팝을 찾게 되었고 어찌어찌하다 지금의 확고한 취향을 갖추게 되었다. 그리고 노래방 애창곡들도 점점 생겨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다는 거) 최근 스포티파이로 갈아타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노래들을 하나하나 다시 더 좋은 음질로 듣는 와중에, 문득 이래도 괜찮은가?라는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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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미지에 적힌 문구처럼'음악은 더 이상 나의 삶'이 아니다.아니 이미 오래전부터 그래왔었다. 그렇다고 음악이 싫어진 것도 아니다.다만 좋아하는 대상이 달라졌을 뿐,나는 여전히 나의 취향에 부합하는노래들을 찾아 무한반복재생한다. 분명한 사실은 feel이 꽂혀서 특별한경우를 제외하고는 그토록 좋아했던바로크를 위시한 클래식 음악 감상의시간들은 거의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단순히 음악이 지루해서라기보다는이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에 대한실망감도 없지 않아 있다. 그리고 한 때이 분야를 미친 듯이 파고들었던나의 지난날들이 너무나도부끄럽고 수치스럽게까지 여겨진다. "쟤는 음악 밖에 몰라"라는 소리를제일 듣기 싫어하지만 한편으로는꼭 부정할 수만은 없는 거 같다.순간적으로 밀려오는 어떠한 감정을잠제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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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IVItFUEgc6E?si=Nsa7oqk5aGOeSpfC 이런 생각이 옳은 지는 모르겠지만꼭 선교지를 가는 것이 선교는 아니라고 본다.형편과 상황에 따라 해외를 다니는 것이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 얘기) 한일가왕전 덕분에 알게 된 리에 님.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는 너무나도잘 알려진 이 축복의 찬양. 듣는 내내 일본을향한 중보의 마음이 불끗 솟아났다. 비록 일본에는 갈 수 없고어쭙잖은 일본어 실력이지만,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을 통하여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것이 궁극적인 나의 활동 목적이다. 말만 번지르르하지 말고행동과 꾸준한 소통으로 몸소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싶다. 일본어 공부 또한 게을리하지 않되,그러면 언젠가는 누군가의 말처럼일본과 관련된 좋은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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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4vUy5a5ftU?si=kME0kbIR04SpnxIw Gottes Zeit ist die allerbeste Zeit. In ihm leben, weben und sind wir, solange er will. In ihm sterben wir zur rechten Zeit, wenn er will.하나님의 시간이 최상의 시간이로다그의 뜻에 따라 그의 안에 살아 움직이는 우리 그 자체그의 안에서 우리는 그분의 때와 뜻에 따라 생을 마감한다 (저의 번역이 다소 매끄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전도서 3장에서 저자가 말하듯이 인류를 포함한 세상 모든 만물에는 각자 정해진 때가 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그저 우연일 뿐이라고 하겠지만, 천지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