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는 오데 출신이고?
혹시 서울 촌놈 아이가?
자꾸 내 고향 내 핵꾜 놀릴래?
누군 여- 태어나고 시퍼서
태어난 줄 아나? 부모님이
갱상도 분잉깨 난기지
글구 누군 뭐 여- 댕기고 시퍼서
댕긴 줄 아나? 집안 사정 때매
우짤 수 없었다 짜샤!
근디... 니 이거 아나? 나
여 미쿡서도 차별반는다이
집에서 갱상도 말만 쓰닝께
바깥 사람들 내 말하는 거
보문 깜짝깜짝 놀랜다이
자존심 때메 설말 쓰기는 실코
마 고만 내 편한대로 씨부리고 댕기는게
젤 속 편타. 아니 설말로 몬 고친다!
요새 쓰레드란 곳에 갱상도 사람
마니 보여서 반갑드라? 이 말투를
갓세종님의 한글로 찰지게
표현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데이~
그런 의미에서 친구 먹꼬 시픈
사람 있음 여기 댓글 마니마니
남가주라~ 친구묵짜!!!!
(근데 문 자작시가 이런노?
이거 시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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