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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람 바로코의 좌충우돌 이야기

세카이노 오와리 2

카테고리 설명
  • 나는 본래 클래식 밖에 몰랐던 골통분자였다. 그냥 학창 시절에 음악, 아니 더 좁게 말하자면 현대음악을 제외한 클래식이 좋아서 결국을 작곡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백퍼 후회 중이다. 게다가 무조음악을 써야만 했던 4학년은 그야말로 지옥 그 잡채. 미국에 짐을 다 보내버리고 교회 아는 집사님 댁에 머물면서 현악 4중주를 쓰다가 연필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기도 하였다. 스포티파이에서 세카이노 오와리의 노래들을 들으며 이 글을 작성 중. 쓰레드에서도 썼지만 나를 알고 있는 한국의 모든 분들은 이러한 나의 음악 취향을 보고 분명 '내가 알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네?' 이런 반응 나올 게 뻔하다. 조금 전에도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본래 14곡의 한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 노래들이 있지만 유행의 흐름..

  • 출처: https://youtu.be/pqb2QkMyRng?si=ku7To66qm9JH1khQ  아는 동생의 결혼 소식그리고 친동생의 한국 방문나를 순식간에 센티하게 만든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나로서는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보아도 못 본 척들어도 못 들은 척일 뿐 나는 모두에게 잊혀진 존재 그 와중에 듣는 세카이노 오와리의 노래들은그나마 나의 울적하고 남과 비교하는 부정적마음과 감정을 잘 다스려주고 있다 옆에서시끄럽다 해도 난 모른다 내 기분 내 감정지금 바로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나저나 태그를 다는 중'음악은 유일한 합법적 마약'이라고 하려고 했다가요새는 세상이 요상하게 흘러가 마약도 합법화되는 개판인지라 차마 그렇게는 못 적겠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