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51 lt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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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폰이 딱 3년을 넘긴 시점에서 남들 같으면 슬슬 폰을 바꿀 생각을 하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나로서는 아직까지도 멀쩡한 폰을 갑자기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이건 우리 가족의 철칙이기도 한데 나 같은 경우만 해도 이번 스마트폰이 딱 세 번째이고 평균 5년 내지 6년은 쓰고 바꾸는 타입이다. 그야말로 퍼질 때까지 쓴다고 보면 된다. 나와 같은 폰을 쓰고 있는 다른 유저들의 말을 온라인상으로 들어봐도, 비록 이 폰이 처음 나온 게 2019년 연말이고 소프트웨어 지원도 이미 끊겼지만, 아직까지도 현역이라고 해도 결코 손색없으며 그다음 폰을 뭘로 할지 심각하게 고민할 수밖에 없다는 게 공통된 의견들이었다. 맘 같아서는 평생 쓰고 싶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물론 카메라 렌즈가 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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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hreads.net/@jishoku.barroco/post/C-G9MqytJ6r?xmt=AQGzJgC630kxvHu3uuEryfzWTtWGu22-b1PqgmhZ0Tn6Vg 위의 쓰레드를 요약하자면 폰 케이스가 덜렁덜렁해져서 지금 아마존에 물건들 보고 있는데 고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다행히 액정이 아닌 스크린 프로텍터가 금이 간 이 시점에서 앞부분을 보호하고 카드와 현금도 소지할 수 있는 지갑형이 낫겠다 싶어 보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건 또 쓰고 싶지 않다 이런 내용이다. 이렇듯 고심고심 해서 물건을 골라서 어젯밤에 주문을 넣었는데, 조금 전 마침 1층에 엄마가 쓰시던 스패어로 놔둔,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지금의 내 폰이랑 색상마저도 똑같은 폰이 떡 하니 있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