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obbies/영혼의 대화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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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aroqueforever.tistory.com/ Baroque Music ArchiveI mainly upload Vivaldi & Telemannbaroqueforever.tistory.com 이 새로운 블로그 공지에도 적었고 유튜브 커뮤니티에도 밝혔지만, 기존에 업로드되어 있던 유튜브 영상들의 싱크로율이 안 맞는 현상이 최근 들어 거의 매번 일어나고 있음을 이제야 발견했다. 영상이 업로드가 다 되면 기존 컴퓨터 안에 있는 영상들은 바로 지우는지라 영상을 합치는 거에서 잘못된 것인지 유튜브 업로드 과정 중에 잘못된 것인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주머니 사정도 넉넉지 않아 무료 프로그램들을 쓸 수밖에 없는 입장에 더 좋은 대안들을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 그런 와중에 저작권과 아무련 관련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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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본래 클래식 밖에 몰랐던 골통분자였다. 그냥 학창 시절에 음악, 아니 더 좁게 말하자면 현대음악을 제외한 클래식이 좋아서 결국을 작곡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백퍼 후회 중이다. 게다가 무조음악을 써야만 했던 4학년은 그야말로 지옥 그 잡채. 미국에 짐을 다 보내버리고 교회 아는 집사님 댁에 머물면서 현악 4중주를 쓰다가 연필을 집어던지고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기도 하였다. 스포티파이에서 세카이노 오와리의 노래들을 들으며 이 글을 작성 중. 쓰레드에서도 썼지만 나를 알고 있는 한국의 모든 분들은 이러한 나의 음악 취향을 보고 분명 '내가 알던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졌네?' 이런 반응 나올 게 뻔하다. 조금 전에도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본래 14곡의 한국어, 일본어, 그리고 영어 노래들이 있지만 유행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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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pqb2QkMyRng?si=ku7To66qm9JH1khQ 아는 동생의 결혼 소식그리고 친동생의 한국 방문나를 순식간에 센티하게 만든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 나로서는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보아도 못 본 척들어도 못 들은 척일 뿐 나는 모두에게 잊혀진 존재 그 와중에 듣는 세카이노 오와리의 노래들은그나마 나의 울적하고 남과 비교하는 부정적마음과 감정을 잘 다스려주고 있다 옆에서시끄럽다 해도 난 모른다 내 기분 내 감정지금 바로 다스리지 않으면 안 되니까 그나저나 태그를 다는 중'음악은 유일한 합법적 마약'이라고 하려고 했다가요새는 세상이 요상하게 흘러가 마약도 합법화되는 개판인지라 차마 그렇게는 못 적겠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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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S. Kim · Anna S. Kim - Trio for Flute, Cello, and Piano 일본어에 다시 몰입하고 집중하는 시간들을 요 근래 몇 년 동안 가지면서,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바로 전공을 잘못 선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음대는 졸업하였고 다른 새로운 기회를 얻어 새 출발을 하지 않는 이상 음대 학사 학위는 평생의 꼬리표로 남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들었다. 그 당시로서는 음악을 공부하는 것이 나로서는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도 부질없고 어리석은 선택일 뿐이지만 그때는 죽은 작곡가 귀신이라도 단단히 씌었는지 음악 말고는 이 세상의 그 어떤 다른 것이라도 나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했었다. 피날레 지원 종료 소식에 부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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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OM_wyWonzOI?si=jo0JURJE8VhenOMk 존경하는 하야시바라 메구미! 오랜만에 Soul salvation 커버를 듣다 보니 이 히로미짱네루라는 분이 커버하신 메구상 노래들을 총 세 곡이나 듣고, 진짜 뻥 안 치고 '어디 잔혹한 천사의 테제 좀 괜찮은 커버 있음 듣고 싶다'라고 생각하던 찰나, 연관 영상 중에서 똑같은 이 분 걸 발견하고 바로 클릭! 그리고 첫 소절부터 소름 듣게 부르셔서 바로 라이크 버튼 클릭! 게다가 두 키 혹은 세 키 정도 높이신 거 같던데 듣는 내내 진짜 소름이 쫙하고 돋을 정도였다. 그리고 진짜 한 음 한 음 한 소절 한 소절을 열심을 다해서 부르시는 모습에 또한 감동을 받았다. 사실 앞서 말한 메구상의 노래들도 그렇고 가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