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천성적으로 조금이라도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닥치면 바로 포기해 버리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이 있다. 비록 성향이 바뀌면서 얼굴에 철판을 수백 장 깔아가며 이전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할지언정 이 버릇, 여전히 나를 우물 안에 가두어 버리고 만다.
말씀으로 온 우주와 이 지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분의 아들 예수님께서 행하신 여러 표적과 기사들을 나는 제대로 그리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건지 요 근래 들어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지만 속은 매일이 그야말로 악한 영과의 전쟁터.
삶의 여러 가지 문제들과 불확실하고 가닥이 잡히지 않는 미래가 눈앞에 있다고 할지라도 오늘 말씀을 통해, 그리고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오늘 기상 후 마주한 이 wonderous 한 하늘을 감탄하며 보니 이 모든 부정적인 마음이 한 번에 싸~~~ 악 씻겨 내려가 내 몸이 정화되는 것만 같다.
삶을 헤쳐나가는 힘은 오직 기도와 말씀뿐. 연약한 믿음이지만 결코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근데 영어로 쓴 제목 보니까 이 찬양이 문득 생각나서 옛 추억 잠시...
(성경구절은 이미 페북 페이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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