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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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넘게 가는 사과밭 단골집이 있다. 연중 무휴라 눌누랄라~하고 갔는데... 아뿔싸!!! 자기 가족들끼리 연말 보낸다고 클쑤마스 이브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논다고 안내문이. ㅠㅠ그래서 하는 수 없이 다른 가게 들러 사과사고 돌아옴. 미리 전화로 확인 안 한게 실수...클쑤마스에 이어 오늘도 만두 만드신 울 엄마 리스펙트!!!! 만두 소 남은 거 처치곤란이라 밀가루 더 사다가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만두피가 남았다고 함. 이거가꼬 미니 피자 만들어먹을까 곰곰히 생각 중. (사진은 찌는 모습인데 사진찍는거 싫어하셔서.... 그래도 이거라도 올려야 직성이 풀리는 나) 엄마 샤워 중 찍을 수 있었음얼마만에 먹는 만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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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을 그렇게나 들었으면서도원래라면 일주일 단위로 감사노트를작성해야 했었는데, 사생활이 노출되는것이 꺼림칙(?)하여 미루고 미루다드디어 오랜만에 적어보는 감사노트! 비록 일본어와 영어를 원어민 수준처럼구사할 수 있게 되는 데에는 실패하였지만,하루하루를 나름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았었고무엇보다도 속한 교회의 큰 기도제목들이하나하나씩 응답받았다는 게 올해의가장 큰 감사이자 기쁨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한 주를 돌아보면,뜻하지 않게 또 피할 길을 열어주시어일이 순조롭게 잘 진행될 수 있었다. 미국에 살면서 언어장벽이라는 것도무시할 수 없는데, 그래도 옛날에 비해서는어떻게 사정도 해보고 하소연도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전에도 말했지만 만약똑같은 일이 일본에서 발생했다면 아마 부족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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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C 드라이브의 용량을 잡아먹어서 결국은 삭제했었던 클립챔프. 물론 빵빵한 D에 다시 깔아서 다시 쓸 수도 있지만, 다운로드 없이 MS 엣지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지난 주말부터 다시 쓰고 있다. 교회 일 때문도 그렇고 앞으로 영상 편집을 해야할 수도 있는데 브라우저 내에서만이라도 자막달고 기본 작업 하는데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어 보인다. 싱크로율이 안 맞아있는줄도 모르고 거의 육 개월 넘도록 엉터리 영상들만 업로드해서 속상했는데 뭐 수익창줄 하는것도 아니고 해서 그렇게 미련갖지 않기로 했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바르게 해서 올릴 수 있으니까 앞으로도 계속 화이팅해야지. 구독자수도 이번을 계기로 더 빨리 그리고 많이 늘어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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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하다보면 별의 별 사람들을 다 만난다오늘 그 중에서도 억지주장을 하는 몇몇 사람들을상대했고, 또 잘 모르는 나에 대하여 사실이 아닌쪽으로 몰아가는 짐승만도 못한 닝겐들을 상대하니그야말로 영육의 진이 다 빠지는 느낌이다.그래서 결심했다. 내년부터는 SNS 활동 줄이기로. 완전 끊는 건 현생에서 별로 하는 게 없으니 불가능하고,지금처럼 컴퓨터로 하는 일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정도로 과하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거할 시간에대신 주변 가족이랑 아는 사람들 더 챙기고 게을러서중단했던 독서를 통한 자아성장에 더 집중할 것이다.영어든 한국어든 책이든 뉴스기사든 블로그든일단 글이라는 글은 하루에 꼭 한 개 이상 정독하기!!! 그리고 음악도 어린애 땡깡 쓰듯이 클래식 싫어~~무조건 이러지 말고 좀 아량있고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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